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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의자 색과 깔 맞춤했나”…美 해리스 부통령 패션 센스 ‘뒷말’ [나우, 어스]
[PBS 유튜브 채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취임 후 첫 국정 연설을 마친 가운데, 대통령의 뒤에 있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옷 차림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호사가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해리스 부통령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함께 뒷 좌석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갈색으로 통일한 그의 전신 의상이 말썽이었다. 의사당의 긴 등받이 의자와 옷 색깔이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흡사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짙은 갈색 원피스 위에 톤도 다르지 않은 갈색 자켓을 입었다. 이날의 주인공이 바이든 대통령이었던 만큼 시각적으로 튀어 보이지 않게 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의자 색깔과 너무 비슷해 신경이 쓰였다는 반응이다.

해리스 부통령의 짙은 갈색 슈트와 펠리스 의장의 선명한 파랑색 슈트가 대비된다. [AP]

트위터에서 한 인사는 “카멀라 스타일리스트가 실수를 했다. 슈트 색이 의자와 어울린다”고 지적하자,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왜 의자 색깔을 입혔냐” 등 그 의견에 동조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왜 카멀라에게 UPS(특송회사) 작업 복을 입혔냐, 의자랑 섞이고 있다”고 의아해했다.

또 다른 이는 “의자에 슈트 색을 맞춘 스타일리스트를 강등 조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산했다"면서 "자유 세계가 그 책임을 묻고 있다"라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과 사진.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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