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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올해도 신입생 입학식 온라인으로 개최
작년 이어 2년째
2020년엔 취소
에누마 창업자 이수인씨 축사
서울대.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서울대는 신입생 입학식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입학식은 올해가 2년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호 첫 해인 2020년에 서울대는 입학식을 취소했다.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은 ▷학사과정 3613명 ▷석사과정 2814명 ▷박사과정은 785명으로 총 7212명이다. 축사는 교육 스타트업 에누마의 창업자 이수인 씨가 맡았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이번 학기부터 시작하는 대면 수업 원칙에 대해 강조했다. 오 총장은 “이번 학기부터 우리 대학은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며 “방역 조치가 완전히 해제되기 전까지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과 2021년에 입학한 학생들도 사실상 처음 본격적인 대면 수업 학기를 맞게 된다”며 “어찌 보면 우리 캠퍼스는 1·2·3학년, 세 학년의 학생들을 동시에 새롭게 맞이하는 셈이다”고 덧붙였다.

문·이과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입학한 학생들에게도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오 총장은 “이제는 변해야 한다”며 “대학은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융합주제강좌를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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