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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김건희 ‘샤갈전’ 이력 거짓”에 국민의힘 “형사고발”
민주당, 서울시립미술관 답변 공개 “코바나컨텐츠 주최 아냐”
국민의힘, 코바나컨텐츠 ‘제작·투자사’로 명시된 팸플릿 공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전시회 개최 의혹을 추가 제기하자 “거짓이라는 물증이 나왔다”며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거짓 네거티브는 기초적인 사실관계부터 다 틀렸다”며 “‘샤갈전’은 코바나컨텐츠가 한국일보와 협약을 체결해 제작투자사로 들어간 전시”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코바나컨텐츠가 ‘제작·투자사’로 명시된 팸플릿 등을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공동 주최인 서울시립미술관에만 코바나컨텐츠와 계약한 사실이 있는지 문의했다”며 “또 다른 공동 주최인 한국일보에는 문의조차 하지 않고, 다짜고짜 허위 이력이라고 하는 경우가 어디 있디 있냐”고 지적했다.

이어 “제작·투자에 관여하지 않은 회사 이름을 팸플릿에 그냥 넣어주는 경우는 없다”며 “민주당은 인터넷에 있는 팸플릿 사진도 확인하지 않고 허위 네거티브 보도자료를 뿌렸다. 공당으로서 부끄러운 줄 알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도 서울시립미술관 답변을 통해 해당 전시는 코바나컨텐츠 주최가 아니며, 코바나와 계약한 내용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TF단장인 김승원 의원은 “코바나컨텐츠의 해당 전시 주최, 주관, 제작 투자 여부에 대한 실제 전시가 열린 기관의 공식 답변을 확인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포스터, 팸플릿, 입장표 등에 회사명이 들어가 있으니 제작 투자가 맞고 개최가 맞다며, 공신력 있는 답변까지 무시하는 억지 행태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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