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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대창스틸, "원전, 향후 60년 주력 전원"…'한국형 원전' 국내 독점 스펙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탈원전'을 외쳐온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의 역할을 새삼 강조함에 따라 고리 2호기 등 노후 원전의 운영 연장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면서 한국형 원전에 이중 바닥재를 공급하고 있는 대창스틸이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창스틸은 오전 10시 31분 전일 대비 280원(8.22%) 상승한 3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 회의'에서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향후 60여년 동안은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신한울 1·2호기와 신고리 5·6호기는 건설이 지연되었는데 그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 강화와 선제적 투자가 충분하게 이루어진 만큼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단계적 정상가동을 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전했다. 다만 신규원전 중단과 노후원전 폐지라는 기존 탈원전 정책을 수정할 뜻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창스틸은 원전 독점 스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형 원전에 이중 바닥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원자력발소 이중바닥재를 아부다비원전 1·2호기, 요르단 원전 등 해외 한국형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신원전1·2호기 등에 공급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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