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GC녹십자 혈액분획제제, 美 허가 연기
현장 실사 미실시 영향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혈액분획제제에 대한 미국 허가가 현장 실사에 대한 미실시 영향으로 연기됐다.

GC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의 면역글로불린 제제인 ‘ALYGLO(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의 품목허가 신청서(BLA)에 대한 검토완료서한(CRL)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CRL은 FDA가 품목 허가를 위해 의약품 허가 신청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회사에 보내는 보완요청 공문.

회사 측은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를 FDA 목표 검토 기간 내 하지 못한 것이 이번 허가 연기의 사유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평가를 지난해 4분기에 진행했다.

현재 GC녹십자는 미국 허가에 필요한 모든 필요 서류들을 FDA에 제출한 상태. 회사는ALYGLO는 2020년 완료된 북미 임상 3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모두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iks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