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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 세븐일레븐 매장, 3주만에 1000만명 방문했다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 [세븐일레븐]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편의점이 메타버스에서도 존재감을 보이며 유저들의 방문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3일 문을 연 가상현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에 지난 26일까지 1000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다녀갔다고 27일 전했다.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은 게임 개발사 ‘해긴’의 모바일 캐주얼 소셜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 내에 문을 연 세븐일레븐 최초의 메타버스 점포다.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은 오프라인 점포와 동일한 콘셉트의 인테리어와 아르바이트생을 구현해 실제로 편의점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주며 세븐일레븐 대표상품인 전주비빔밥, 세븐카페, 바프허니버터팝콘 등 13가지 상품을 구매해 먹고 마시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 [세븐일레븐]

높은 방문자수와 함께 세븐일레븐 먹거리도 인기를 끌었다. 대표상품인 ‘참치마요네즈삼각김밥’, ‘11찬도시락’, ‘수미네묵은지김치찌개라면’, ‘요구르트젤리’ 등은 각각 2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같은 기간 ‘세븐카페’, ‘한끼연구소 전주식비빔밥’, ‘바프허니버터팝콘’ 등도 약 2000만 개의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 방문객 중 약 500만명은 아르바이트생 ‘김쏘옥’과 대화를 통해 ‘브니코스튬 3종’을 수령해 갔다. 브니코스튬 3종은 오는 7월까지 첫 방문 유저에게 무료로 증정된다. 향후 세븐일레븐은 ‘브니’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배달미션, 카드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을 찾는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책임은 “메타버스 플랫폼은 업계 전반에서 꼭 필요한 고객 유치·홍보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효과적으로 브랜드 친숙도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모델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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