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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행 못가니 혼수 플렉스~’ 롯데百, 웨딩멤버스 회원 매출 50%↑

롯데백화점 본점 웨딩센터에서 상담받는 예비 신혼부부의 모습.[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 신혼여행이 어려워진 예비 신혼부부들이 예물과 신혼집 인테리어에 지갑을 활짝 열고 있다.

2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의 매출은 코로나 이후(2020년~2021년) 이전 2개년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롯데웨딩멤버스’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가입 후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웨딩마일리지로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리워드 제도다. 또한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를 포함한 맞춤형 웨딩 상품부터, 결혼 반지와 리빙 상품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초기에는 결혼식을 미루던 예비 신혼부부들이, 코로나의 장기화로 더 이상 식을 미루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게 되면서 웨딩 시장은 다시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웨딩멤버스’ 신규 가입 회원수는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가운데, 결혼식 하객 인원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된 지난 10월 중순부터(10/18~12/31)는 신규 가입자 수 증가율이 기존(1/1~10/17)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웨딩 수요를 잡기 위해 롯데백화점은 오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전점에서 ‘2022 롯데웨딩위크’를 진행한다.

먼저 ‘웨딩마일리지 더블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해 3월 4~6일, 3월 11~13일 총 6일간 프로모션 참여 브랜드를 구매하면 웨딩마일리지를 두배로 적립해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디올’, ‘펜디’, ‘쇼파드’, ‘쇼메’, ‘타사키’, IWC’, 태그호이어’, ‘에이스’, ‘시몬스’, ‘알레르망’ 등 총 20여개로, 해외 명품과 리빙 상품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신규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행사는 ‘추천왕 이벤트’로, 지인에게 ‘롯데웨딩멤버스’를 가장 많이 추천한 ‘추천왕’을 선정하여 1등부터 30등까지 1인당 최대 20만원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기존 회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가입하는 신규 고객도 웰컴 웨딩마일리지 10만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2월말 새롭게 도입한 ‘신혼+(신혼 플러스) 클럽’도 인기다. ‘롯데웨딩멤버스’ 가입 기간이 종료된 고객에 한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7~10% 사은행사 쿠폰 및 제휴 브랜드 할인 등 실제 신혼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혜택들을 제공한다.

최현철 롯데백화점 CX마케팅팀장은 “코로나 시기에 결혼을 준비하며 마음 고생이 많은 예비 신혼 부부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브랜드 선정부터 혜택 구성까지 심혈을 기울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혼 부부들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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