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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뉴욕주에도 ‘김치의 날’ 생긴다
캘리포니아·버지니아 이어 세 번째
김춘진(첫째줄 왼쪽 네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최근 미국 뉴욕주 의회에서 통과된 ‘김치의 날’ 제정안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최근 미국 뉴욕주(州) 의회에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25일 밝혔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주에 이어 세 번째로 제정됐다. 결의안은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명시하고 뉴욕주 내 김치의 인기, 김치의 역사, 건강식품으로서의 우수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뉴욕주 의회는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4∼5월께 공표식을 할 예정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공표식에 맞춰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서 소비자 홍보 행사를 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對)미국 김치 수출은 2020년 대비 22.5%가 증가한 2825만 달러를 기록해, 10년 전인 2011년 279만 달러와 비교하면 10배 가량 성장했다.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김치의 날이 뉴저지주, 메릴랜드주 등 미국 전역에서 제정되도록 현지 관계자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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