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건강도시 부문 우수 스타트업 발표심사 |
[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하남도시공사(사장 이학수)는 하남시 건강도시 부문(바이오헬스케어 등) 창업생태계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스타트업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1월 18일부터 2월 14일까지 모집을 진행해 16개사가 접수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2/16)를 통해 9개사를 선정했고, 2차 발표심사(2/22)를 통해 사업자의 수행능력, 기술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최종 평가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은 난임 및 임신 준비자를 위한 케어관리 서비스 사업 모형을 고안한 ㈜디에이블이며, 그 뒤를 이어 웨어러블 헬스케어 운동구 제조 기업인 ㈜아사달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커머스 및 마케팅 기술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소금광산이 세번째 높은 점수를 받아 하남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이들 3개 기업은 하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앞으로 본사이전을 통해 하남에서 성장하여 글로벌스타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학수 사장은 “하남스타트업캠퍼스가 우수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통해 하남에서 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하남스타트업캠퍼스는 2021년 3월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입주시켰고, 작년 한 해 동안 155억원의 투자유치, 171억원의 지원 사업 획득 및 3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