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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 IoT기반 도시데이타 63개소 복합센서 구축

[헤럴드경제(인양)=박정규 기자]안양시가 스마트과학행정에 성큼 다가선다.

안양시는 사업비 4억8000만원을 들여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하는 환경분야 데이터 수집 복합센서 구축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복합센서는 미세먼지 농도를 비롯해 온도, 습도, 자외선, 방사선, 소음, 풍향, 풍속 등 10여종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능이 있으며, 학교주변과 전통시장 및 하천변 등 관내 63개소에 설치돼 있다.

여기서 측정되는 데이터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시의 IoT플랫폼으로 수집되고, 학교일대 대기농도와 지역간 대기환경 차이점, 차량 통행량 등 도시환경 추이 전반을 분석하는 데이터로 활용된다.

시는 이와 더불어 오는 6월경에는 빅데이터분석 플렛폼 구축을 완료할 예정으로 있다. 이는 IoT복합센서로 모이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환경분야 과학행정을 펼치는 초석이 될 것이다.

시의 이번 복합센터 구축은 급속한 도시화 속 감염병과 기후변화가 지속되고 자연재해의 심각성이 더해지면서, 더 이상 전통방식 대응이 아닌 과학적 분석을 통한 정책수립이 필요하다는데서 이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우리시는 작년 9월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고,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IoT시범사업, 경기IoT거점센터 등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스마트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과학적 행정구현을 통해 시민에게 한차원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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