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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선수는 세계랭킹으로’…항저우AG 골프대표팀 선발 방법 확정
대한골프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방법을 논의하는 모습 [대한골프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프로골프 선수가 처음으로 합류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대표팀 선발 방법이 확정됐다.

24일 대한골프협회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파견할 국가대표 가운데 프로선수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아마추어 선수는 대회를 통해 뽑기로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0일 개막하며, 골프 경기는 15∼18일 웨스트레이크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

아시안게임 골프에는 이전까지 아마추어 선수들만 나갈 수 있었지만 항저우 대회에 프로 선수의 출전이 허용됐다. 남자부는 프로 2명과 아마추어 2명, 여자부는 프로 1명과 아마추어 2명으로 구성된다.

프로 선수의 경우 세계랭킹으로 남자 상위 2명, 여자 상위 1명을 뽑기로 했다. 아시안게임 출전 엔트리 마감이 4월 말인 점을 고려해 4월 25일자 남녀 세계랭킹이 기준이 된다.

아마 선수는 3월 말 열리는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현 국가대표 선수가 우승하면 그 선수를 우선 선발한다. 남은 한 자리는 다른 국가대표 선수와 회장배 상위 6명으로 선발전을 치를 예정이다. 회장배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우승하지 않으면 선발전으로만 2명을 뽑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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