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울산, 경북, 광주 등 5곳이 올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새롭게 선정됐다.

교육부는 광주, 경남 창원, 울산, 경남 김해, 경북을 올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손잡고 지역 고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역의 직업계고와 지역 기업·대학이 참여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로, 지난해 시작됐다.

울산 지구는 친환경이동수단(그린모빌리티) 분야, 경남 김해 지구는 미래자동차와 의생명 분야, 경상북도는 첨단신소재부품가공 분야에서 고졸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또 경남 창원지구는 국내 최대 기계산업 집적지라는 여건을 바탕으로 산업체 주도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광주 지구는 미래형운송기기·에너지 산업 분야의 산·학·관 연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들 5개 지구는 앞으로 3년간 고졸 인재 양성 역할을 하게 되며, 올해 광역단위는 10억원, 기초단위는 5억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대전 호텔 인터시티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와 올해 선정된 10개 지구 관계자가 참석해 주요 운영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