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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우크라 교민 출국지원 노력 지속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자료를 보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참모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체류중인 교민 상황을 보고 받고 "원할힌 출국 지원을 위해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교민들의 안전한 대피와 철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전날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러시아 평화유지군의 진입을 명령하면서 러시아의 침공은 사실상 시작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남아 우리 국민 수는 63명이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한때 600여 명 가까이 계시던 우크라이나 체류 우리 국민이 우리 공관의 적극적인 설득 노력 등에 기인해 오늘 현재 63명까지 줄어든 상황"이라고 밝혔다.전날 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지식재산 금융 규모가 2021년 6조원으로 증가했다는 보고를 받고 "혁신금융 선포, 제2벤처붐 확산 등 정부 지속 노력으로 지식재산 금융이 역대 최대 규모로 성공했다"며 "작년 최대치를 기록한 기술기업 창업이 계속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cook@heraldcorp.com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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