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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대 박차
부산시·경기도교육청 등 MOU 체결
김춘진(오른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23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대를 위해 분주하고 뛰고 있다.

23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 부산시를 찾아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동참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부산시는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삼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특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청과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 대응 교육급식 등 ESG 실천 생활화를 위한 교육·홍보와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전북·광주시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왔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공사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50개 지자체·교육청·관련협회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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