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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우크라 충돌단계…실물·금융시장 안정조치 신속 진행”
홍 부총리, 22일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강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우크라이나 사태가 국지적 충돌단계로 향하는 양상"이라며 "상황 시나리오별로 이미 마련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실물·금융시장 안정조치들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하고, 관련 비상대응TF(태스크포스)도 적극적으로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생활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됨에 따라 물가가 거시경제 운용의 최대 애로 요인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내수·수입품목, 원자재·가공품 등 주요 품목별로 수시로 수급을 점검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다음달 4일 홍 부총리 주재로 물가 종합점검을 위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통상 관계부처 차관급이 모여 개최하던 물가회의를 장관급으로 여는 것리가. 2017년 1월 19일 이후 5년여만에 처음이다.

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서는 "이제 소상공인 등을 위한 추경 지원이 최대한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면서 "방역지원금 지원 절차 등 후속 조치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문제도 다음 달 3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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