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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석촌호수 문화공간서 벚꽃 시즌 프로그램 마련
연극·콘서트·원데이 클래스…3년 만에 개최로 프로그램 풍성
석촌호수 벚꽃.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매년 벚꽃 시즌마다 500만여명이 방문하는 서울의 랜드마크 석촌호수의 문화공간(‘문화실험공간 호수’, ‘석촌호수 아뜰리에’)이 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석촌호수를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허브로 조성한다는 비전 아래, 2019년까지 카페 등 상업시설로 운영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2020년 7월 ‘문화실험공간 호수’, 2021년 6월 관객참여형 공연장 ‘석촌호수 아뜰리에’를 개관하여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1년 하반기에만 총 24개 프로그램에 44,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청년예술인 전시 프로그램 ‘월간 호수’ ▷일러스트 기획전시 및 체험 활동 ‘그리는 하루, 그리운 하루’ ▷업사이클링부터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까지 배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원데이 클래스 ‘재능발견연구소’ 프로그램을 3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재능발견연구소’는 코로나19 시대에 더 높아진 소규모 문화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40개 강좌 300회 차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에 따라 교재 및 재료비를 부담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s://yeyak.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는 ▷청년 아티스트들이 한국 가요의 전설을 노래하는 ‘리마인드 김광석(김광석, 유재하)’ ▷국악과 대중음악을 크로스오버하는 ‘조선팝 콘서트’▷상설공연 ‘송파구립 예술단체 릴레이 콘서트’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3월 까지 내내 준비되어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 방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s://yeyak.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 예매할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문화는 도시의 품격이자 경쟁력이기에, 취임 이후부터 주민들이 일상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왔다”며 “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석촌호수가 국내 최고의 도심 속 수변도시로,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으로 역량을 투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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