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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과원, 이공계 핵심인재 키운다
[경과원 전경]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5월 6일까지 5차에 걸쳐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에 참여할 우수한 연수생 93명을 모집·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과원이 수행하는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와 이공계 미취업자 간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 실업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인력양성 사업이다.

연수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인력양성’과 ‘3D 기계설계(CATIA)’의 2개 분야를 개설해 운영한다.

연수는 빅데이터 분석과정 3회 총 56명, 기계설계 과정 2회 총 37명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6개월의 연수기간 동안 전문기술 습득과 기업현장 실무를 모두 병행할 수 있도록 ‘전문연수(4개월)+기업연수(2개월)’ 코스로 짜여있다.

특히 참여 연수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수당지급(전문연수 월 40만원, 기업현장연수 ? ?70만원) ▷우수연수생 대상 해외연수 지원(코로나19로 변경될 수 있음) ▷연수기간 중 조기취업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신청대상은 이공계 대졸(전문대졸 포함, 2022년 8월 졸업예정자 가능) 미취업자로 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라면 지원 가능하나,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실업급여 수급 및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 취업지원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연수 참여가 제한된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청년들은 취업난으로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과원의 교육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여 중소기업의 인력난 및 청년실업률 해소에 모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에도 해당 사업에 참여하여 수료생 89명중 81명을 취업 연계하여 91%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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