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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청암재단, ‘시민 히어로즈’ 4명에 상패·장학금
최덕규 씨.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셔크라트 씨.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최다래 씨.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박진수 씨.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위기의 이웃을 위해 몸을 던진 최덕규(50) 씨, 셔크라트(45) 씨, 최다래(19) 씨, 박진수(19) 씨 등 시민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최덕규 씨와 셔크라트 씨는 지난해 12월 경기 평택 단독주택가에서 택배기사를 가장해 가정집에 들어가 60대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범을 제압했다.

함께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최다래 씨와 박진수 씨는 지난 1월 발생한 경북 포항 원룸 화재현장에서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가 잠든 주민 7명을 깨워 대피시켰다.

발 빠른 초기대처로 큰 인명피해를 막은 최다래 씨와 박진수 씨는 “화재 진압은 늦었다고 판단해 주민들이라도 깨워 대피시켜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으로서 더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9년 제정돼 현재까지 총 53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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