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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금법 개정·마이데이터 서비스 확대·망분리 규제 완화 필요”
이근주 핀산협 신임회장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통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영역 확대 그리고 망분리 규제의 합리적 완화 등이 시급하다”

제 4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으로 이근주(사진)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이 선출됐다. 18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이 회장은 앞서 1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회장은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회장이라는 직함을 갖고 있지만 결국 업계를 위해 심부름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 규제혁신과 교류를 통한 핀테크 산업 성장을 위해 할 일이 많은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전통 금융기관 출신의 핀테크 전문가로 IBK기업은행에서 스마트금융부장을 지냈다. 핀산협이 설립을 앞두고 있을 때 설립준비국장과 사무국장직을 역임했다. 이후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단장, 제로페이SPC설립준비위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에서 공학박사(핀테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신임 회장 선출로 핀테크 업계는 국회서 계류 중인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통과와 전반적인 업계 규제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공약으로 전금법 개정안 통과와 마이데이터 활성화, 망분리 규제 합리적 개선 등 지속적 규제 완화를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제4대 이사회 임원단도 구성될 예정이다. 신규 부회장사는 뉴지스탁, 센트비, 줌인터넷, 포블게이트 등 4개사고, 신규 이사로는 페이민트, 푸시 등 2개사다. 박자연 기자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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