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특징주] 멕아이씨에스, 코로나 위중증환자 급증…국내 유일 인공호흡기 생산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우리나라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 오후 9시 기준 사상 처음 10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으며 위중증 환자숫자도 389명을 기록하며 지난 4일 257명보다 약 2주 만에 1.5배 이상 늘어났다는 소식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호흡기 생산 기술을 보유한 멕아이씨에스가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멕아이씨에스는 오전 10시 5분 전일 대비 280원(3.210%) 상승한 8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만87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이다. 특히 지난달 26일(1만3007명) 처음 1만명대에 진입한 뒤 약 3주 만에 10만명선을 돌파하며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방역 당국은 이달 말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 16일간 200명대였던 위중증 환자는 300명대로 올라섰고, 사망자도 27일 만에 가장 많은 61명이 나왔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60세 이상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위중증·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멕아이씨에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호흡기 생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해 인공호흡기 제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비(非)중증 환자도 사용이 가능한 호흡치료기의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number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