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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명여대, ‘디지털 휴머니티 센터’ 개설…디지털·인문학 융합
총장 직속 기구로 글로벌 자문단 구성
융복합교육 플랫폼 구축 계획
“여성 창업 성장 기반 메카로 성장할것”
[숙명여대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숙명여대는 디지털 융합교육 혁신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총장 직속 기구인 ‘디지털 휴머니티 센터(이하 센터)’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학계와 산업계에서 융합 연구와 창업 등에 실제 경험이 있는 국내외 저명 자문단을 구성해 디지털 융복합 교육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문위원으로는 세계 최대 전문 학술지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의 지영석 회장, 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천명우 미국 예일대 학장, 뇌질환 융합연구자인 이진형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김윤 SK텔레콤 고문, 이제훈 숙명여대 석좌교수, 전 리걸줌(Legal Zoom) CEO인 존 서(John Suh) 숙명여대 교수 등이 위촉됐다.

센터는 향후 디지털-인문학 융합 연구와 교육의 구심점으로서 다학제 간 연구지원, 다학제 교육커리큘럼 개발, 인문학-디지털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휴머니티, 휴머니티를 이해하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정보기술(ICT)을 활용한 학제 간 연구 과제 선정 및 융합 연구 수행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 융합을 통해 창의적 비전을 제시하는 교과목 개설 및 운영 ▷인문학-디지털 융합 협업을 위한 교수 및 학생 연결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했다. 향후 소프트웨어중심 교육과 정보기술 융합 관련 교육·연구 성과도 통합 관리한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센터는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숙명여대의 융복합교육과 연구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의 꿈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여성 창업 메카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용 센터장(숙명여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은 “국내외 기관, 연구자와 협업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디지털 융합 교육 운영의 중추적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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