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신당동 대현산배수지공원에 모노레일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신당동 850-2번지 일대 대현산배수지공원 이동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궤도)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대현산배수지공원은 중구 신당동과 성동구 금호동 사이에 있는 공원으로 잔디광장, 걷기트랙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가파른 계단 형태로 조성된 진입로로 인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공원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결정으로 진입로에 모노레일을 설치 가능하게 되었으며, 공원 접근이 어려웠던 교통약자 및 공원이용자 모두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모노레일 설치 및 운영은 중구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