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관내 도로포장 등 7개 공사에 ‘주민참여감독관’으로 참여할 1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참여감독관은 구에서 진행하는 3000만원 이상의 주민 생활 밀접 공사에 일정 자격을 갖춘 주민대표자를 위촉한 뒤 공사 과정 전반을 감독하는 제도다. 감독관은 불법 행위를 감시하고 공사 관련 지역 주민의 의견을 구에 건의한다. 참가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여 사업 소재지를 확인 후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해당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한은 24일까지이다. 주민참여감독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