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2 구민 안전보험 시행
서울 성북구가 각종 사고 피해를 입은 구민의 생활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2 성북구민 안전보험’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성북구청 청사 전경.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각종 사고 피해를 입은 구민의 생활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2 성북구민 안전보험’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북구민 안전보험 제도는 구민 누구나 사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단체보험이다. 주요 보장 내용은 가스사고사망, 휴유장애, 화상수술비, 물놀이사고 사망, 12세이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 등이다.

사고발생시 보험사 전담창구를 통해 사고일로부터 3년 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또한 구민안전보험은 타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운용효율성이 낮은 의료사고법률지원, 청소년 유괴.납치.인질 일당지원 항목을 보장항목에서 삭제하고, 지급건수가 많은 화상수술비 보장금액을 회당 14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여 지급할 계획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구민안전보험 제도를 잘 몰라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를 실시하겠다”며 “예산 한도 내에서 구민이 최대한의 보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