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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검사키트 3000만명분 풀린다…정부 2주간 약국 편의점에 공급
경기도 군포시 휴마시스 군포공장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4일부터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3000만명분이 전국의 약국과 편의점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선별진료소와 취약계층 등 공공 분야로는 약 2400만명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최근 2주간(1월 29일∼2월 13일) 선별진료소 등에 1086만명분, 약국·온라인쇼핑몰 등에 2460만명분 등 총 3546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각각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3주간 시행되는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 금지 조치에 따라 이번에 공급되는 개인 구매 가능 물량 3000만명분은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편의점은 지점별로 공급 개시 시점과 공급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구매 가능한 수량은 1인당 1회 5개로 제한되나, 개인이 여러 곳에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협력해 생산량을 늘리도록 하고 유통 경로를 단순화해 개인이 필요할 때 적정한 가격으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3월에는 2월 공급 물량의 2배가 넘는 총 1억900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공과 민간 분야에 공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 물량이 코로나19 검사에 충분하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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