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가 SNS에 올린 게시글. [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한 누리꾼이 배달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우동을 주문했는데 인스턴트 라면이 왔다"고 주장했다.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별점 1개 받은 5000원짜리 우동'이라는 제목의 글이 연이어 게시됐다.

누리꾼이 올린 글에는 A씨가 자신의 리뷰를 갈무리한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그는 "어제 우동 관련 환불 전화 드린 사람"이라며 "웬만해서는 가게에 피해 갈까 봐 후기 안 남기는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며 지적했다. 또 "여기 돈가스랑 우동 맛있어서 몇 번 시켜먹었는데 어제는 우동이 아니라 라면이 왔다"며 "후레이크도 그렇고, 면을 보니 확실히 튀김우동 라면이 맞다"고 비판했다.

실제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속 우동은 인스턴트 라면 형태의 우동면, 우동에 들어간 야채와 유부도 인스턴트 라면에 들어가는 건조식이 들어갔다.

해당 지적에 대해서, 식당 측 반응은 추가로 올라오지 않았다.

A씨가 받았다고 주장한 인스턴트 라면 '튀김우동'은 일반 소매점에서 가격차는 있지만 1000~1500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