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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5만4941명 연사흘 5만명대...중환자 병상가동률 20.2%
고령층 확진 비중 늘어…"위중증 정점, 치료제 등이 변수"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941명으로 사흘 연속으로 5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하루 확진자가 5만4941명(국내 5만4828명, 해외 11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1일) 5만3926명보다 1015명 증가했다. 3일 전(9일) 4만9567명에 비해 5374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5일) 3만6345명과 비교하면 1만8596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129만420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75명으로 전날(271명)보다 4명 늘었다. 사망자는 3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045명(치명률 0.54%)이다. 11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2%으로 보유병상 2573개 가운데 2054병상은 가용가능하다. 일반병상 가동률은 42.8%로 1만9486 가운데 1만1153병상은 비어있다.

전문가들은 약 3주 전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위중증 환자가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탁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조금씩 느는 추세로 바뀌는 것 같다”며 “고위험군 환자의 감염비율이 얼마나 증가하느냐에 따라서 추세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대비 3차 백신 접종률은 57.0%이며 그 중 60세 이상 접종률은 86.9%를 기록 중이다. 2차 백신 접종률은 86.1%, 1차 백신 접종률은 87.2%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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