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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지주, 반 년만에 회사채시장 복귀
세아베스틸도 3년물로 700억 발행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약 반 년만에 회사채시장에 복귀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는 2년물 300억원, 3년물 700억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이나 이달 21일 또는 22일에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달 2일 또는 3일에 회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대 2000억원의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며, 인수단은 하이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으로 구성됐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올해 3월 700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앞서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10월 2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770억원, 3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2490억원이 몰려 총 1500억원 모집에 3260억원의 자금을 받아 2200억원으로 증액발행 한 바 있다.

한편, 세아베스틸도 회사채를 발행한다. 3년물로 700억원 규모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신영증권이다. 이달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2일 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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