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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준학 농협은행장 “해외점포, 국외 수익센터 원년될 것”
해외지점장과 스킨십
‘국가별 맞춤형 영업 주문’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에 점포 목표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이 10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10명의 해외점포장과 화상 신년간담회를 실시했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권준학 은행장이 해외점포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글로벌 사업을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권 행장은 해외점포장들에게 ‘강유상제(굳셈과 부드러움을 두루 갖춤)’ 화두를 제시하며, 신속하면서도 배려있는 국가별 영업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작년 말 개점한 홍콩지점과 올해 개점을 앞두고 있는 북경지점 등을 화상으로 방문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지난 5년 동안 다수 점포가 신설되는 등 글로벌 사업에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며 “2022년을 주요 해외거점 확보 완료 및 국외 수익센터로서의 원년으로 삼고, 진출국별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군사 쿠데타를 겪고 있는 미얀마를 비롯해 코로나 환자가 급증 중인 지역 점포장들에게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행은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총 7개국 10개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다. 향후 동남아시아 주요국 및 글로벌 금융허브거점 추가 진출을 통해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점포를 확보할 계획이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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