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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톡스 “검찰 판단 납득 못해…민사 소송에서 진실 밝힐 것”
“대웅의 거짓 주장 증명하는 자료 제출 못했기 때문”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검찰이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기술 도용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메디톡스가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메디톡스는 민사 소송과 검찰 항고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이 대웅에 대해 공소 시효 만료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린 것은 ‘충분한 자료 검토와 수사 없이 판단한 졸속 수사이자 명백한 과오’라고 8일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년여간 조사한 자료에는 대웅이 국내에서 균주를 발견했다는 주장이 거짓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있다”며 “검찰과 관련자들의 비협조로 제출되지 못했지만 국내 민사에는 제출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메디톡스는 진행중인 국내 민사와 검찰 항고 절차를 통해 반드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톡스는 그동안 꾸준히 제안해 온 공개 토론을 통해 소모전을 그만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객관적 공개 토론에 참여해달라고 대웅측에 요청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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