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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원납치 57%↓…서아프리카 여전히 위험
해수부 ‘2021년 해적사건 동향’

지난해 전세계 해적사건은 총 132건 발생해 2020년 195건 대비 32.3% 감소했다. 선원 납치 피해는 2020년 135명에서 지난해 57명으로 약 57% 줄었다. 다만, 선원 납치 사건은 모두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양수산부 4일 이러한 내용의 ‘2021년 전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을 발표했다.

해역별로 살펴보면, 우선 서아프리카 해역에서는 2020년 84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35건의 해적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딥블루 프로젝트(Deep Blue Project)’ 출범, 해적방지법 시행 등 나이지리아 정부의 적극적인 해적 퇴치활동 때문이다. 나이지리아 해역에서만 해적사건이 29건(83%) 감소했다. 딥블루 프로젝트는 해상보안 강화 및 해적행위 근절을 위한 함정, 고속정, 헬기 등 해상자산 현대화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활동을 말한다.

홍태화 기자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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