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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일반고 합격자 비중 3년 연속 감소세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남성 비중 늘고 서울 출신 줄어
서울대.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2022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전형 결과 일반고 출신 합격자 비중이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4일 서울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109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일반전형 1037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51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특수교육대상자·북한이탈주민 지원) 7명이다.

일반전형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은 531명(51.2%)으로 지난해 일반고 합격자 428명(53.6%)보다 합격자 수는 늘었지만 비중은 줄었다. 서울대 정시전형에서 일반고 합격자 비중은 2019학년도 56.2%까지 늘었다가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합격자 중 남성의 비중이 늘었다. 2022학년도 합격자 성별 비율은 남학생이 63%·여학생이 37%였다. 2021학년도에는 남학생 59.4%·여학생 40.6%, 2020학년도에는 남학생 59.9%·여학생 40.1% 였다.

합격자 출신 지역 중 서울시가 470명(44.4%)으로 2021학년도 350명(45.5%), 2020학년도 384명(45.9%)보다 다소 줄었다.

아울러 합격자 중 재학생은 420명(38.4%), 재수생은 417명(38.1%)이었다. 그 밖에 ▷삼수 이상 224명(20.5%) ▷조기졸업 1명(0.1%) ▷검정고시 33명(3.0%)이었다.

정시모집 합격자를 1명 이상 배출한 고등학교는 총 347개였다. 이는 2021학년도 300개, 2020학년도 317개보다 늘어난 수치다.

서울대 2022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기간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4시까지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인 정시모집 일반전형,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에서 미등록 인원이 발생하면 오는 14·17·20일 충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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