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바이오니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델타와 오미크론, 스텔스 변이 감염을 검사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 제품의 수출 허가를 최근 받았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니아는 오전 9시 19분 전일 대비 1150원(3.07%) 상승한 3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델타와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를 검사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 'AccuPower SARS-CoV-2 Variants ID3 Kit-A, B'의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검사 한 번으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는 물론 어떤 변이에 감염됐는지도 진단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는 이 제품을 중남미와 중동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변이 진단을 위한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출시한 세 종류의 진단키트를 모두 활용하면 알파와 델타, 감마,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 등 지금까지 출현한 모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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