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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탄소중립 달성 위한 RE100 추진 기본계획 수립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구현을 위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안산에너지비전 2040’를 연계해 ‘안산시 RE100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의 사용전력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캠페인으로,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함에 따라 국내 기업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됐다.

시는 기업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RE100 캠페인 확산에 선도적으로 나서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안산시 RE100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30년까지 전력에너지의 3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RE30)하는 것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지원·참여확산 ▷공공부문 K-RE100 참여 주도 ▷재생에너지 수요 확산 ▷안산시 산단 RE100 추진(중·장기) 등이 담겼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RE100 참여를 유도하고, 에너지자립 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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