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외교부, 우크라 체류국민 ‘긴급 대피’ 논의키로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 외교부는 전운이 짙어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 학생 등과 함께 긴급 대피 계획 및 행동요령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417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안전간담회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교민 대표, 선교사협회, 지상사, 유학생 등 단체별로 총 다섯 차례 열린다.

이미 공지한 국제선 정보 이외에, 현지 항공사·차량 렌트업체 등과 접촉해 추가 대피 수단 정보를 파악한 뒤 공관 홈페이지에 추가 안내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가급적 빨리 출국할 것을 거듭 권고했다. 외교부는 설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체제로 현지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요 3개 도시(수도 키예프, 서부 르비브, 남부 오데사)에 긴급대피를 위한 집결지를 사전 지정하고 실제 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대피계획을 지속 점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이용 가능한 교통편 정보와 육로 이동 시 출국 가능한 검문소 현황은 주우크라이나 대사관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a-ko/index.do)에서 확인하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