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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토사 붕괴사고' 삼표산업 현장사무실 전격 압수수색

양주 채석장 붕괴·매몰 사고 실종자 3일째 수색.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채석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사무실과 협력업체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31일 경기 양주 매몰 사고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사무실 및 협력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토사 붕괴사고 발생 이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수사를 개시한 지 사흘만이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및 디지털증거분석팀 등 약 30명을 투입하여 양주사업소 관계자의 토사 붕괴위험에 대비한 관리현황 등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였는지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추가적인 조사 등을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책임자의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가 현장뿐만 아니라 본사 차원에서도 제대로 이행되고 있었는지 여부를 추가적으로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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