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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설 연휴를 맞아 백화점은 설날 당일을 포함 이틀 가량 쉬고, 대형마트는 설날에도 휴점 없이 영업하는 곳이 많다. 점포 별로 휴점일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계획이 있다면 미리 일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서울점·수도권점·지방점 모두 설 전날인 31일과 당일인 2월 1일에 휴점한다. 단 분당점·대구점·마산점은 31일에는 정상영업하고, 2월 1일과 2월 2일 쉰다. 롯데몰은 설 연휴 기간 문을 닫지 않지만, 산본점은 2월1일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대부분 1월 31일과 설 당일인 2월 1일 휴점한다. 본점과 대전 아트 앤 사이언스점은 오는 2월 1일과 2일 이틀을 이어 휴점한다. 스타필드 하남점은 설날 다음날인 2월 2일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 등 10개 점이 31일과 2월 1일 휴점한다.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6개점은 설 당일과 다음날인 2월 2일에 휴점한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타임월드·광교·센터시티·진주점이 31일과 2월 1일 쉬고, 명품관·고메 494 한남은 2월 1일과 2월 2일 휴점한다.

아웃렛의 경우 롯데·현대·신세계 3사 모두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영업한다.

마트의 경우에는 일부 점포가 설 당일에 문을 닫는 것을 제외하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대부분이 연휴기간 동안 문을 연다. 다만 코스트코의 경우 2월 1일은 휴무일로 운영된다.

이마트는 2월1일 서울 지역 점포를 포함한 96개점이 정상 영업한다. 단, 과천점, 하남점, 킨텍스점 등 42개점은 휴점한다. 트레이더스는 설 당일 구성점, 월계점, 송림점 등 12개점은 정상 영업하고 하남점, 고양점, 킨텍스점을 포함한 8개점은 휴점한다.

롯데마트는 서울지역 전 점포가 설 연휴 기간 정상 영업한다. 경기와 지방 일부 점포만 설 당일 휴점한다. 설 당일 휴무점은 의왕점, 안성점, 충주점, 구미점, 제주점을 포함한 27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