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스포티파이 코리아 캡처]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가 스포티파이 코리아 톱 송즈 차트 1위에 올랐다.

30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 OST로 방탄소년단 뷔가 부른 ‘크리스마스 트리’가 1월 26~27일자 스포티파이 코리아 ‘톱200’ 차트에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뷔는 이번 1위를 통해 세 가지 기록을 단번에 달성했다. 이 차트 최초 한국 남자가수 솔로곡 최초 1위, 한국 드라마 OST 최초 1위, 방탄소년단 멤버 솔로곡 최초 1위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포티파이에서는 27일자 ‘톱 송즈 글로벌’ 위클리 차트에 재진입하며 K팝 남자 솔로곡 최초의 2주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발매 첫 주 K팝 솔로 OST 중 가장 높은 데뷔 성적을 기록한데 이어 또 다시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종영한 드라마 ‘그해 우리는’과 방탄소년단 뷔의 화력이 맞물리자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드라마를 압도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OST 최초로 스포티파이 ‘톱 송즈 데뷔(Top Songs Debut)’ 차트 1위에 올랐고, 발매 첫 날에만 총 146만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스포티파이 OST 부문 역대 K팝 솔로 1위 데뷔기록을 세웠다.

또한 단 29일만에 3000만 스트림을 돌파해 K팝 남자 솔로 최단 기록을 추가했으며, 21일간 스포티파이 ‘톱 송즈 글로벌’ 데일리 차트에 차트인하며 K팝 남자 솔로곡 최장 기록을 자체경신 중이다.

지난 13일 정식음원이 발매된 일본에서는 한국 OST 최초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차트에 입성했다. 발매 첫날 한국 OST 최고의 데뷔 스트리밍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