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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당신도 ‘집콕족’? 백화점 이색전시 심심할 틈 없네 [언박싱]
그라운드 시소 명동에서 진행중인 ‘반 고흐 인사이드 더 씨어터’ [롯데백화점]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 맞는 호랑이띠 해 임인년 설 풍경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명절이면 교통 체증을 뚫고 고향과 부모님 댁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족과 단란하게 보내거나 혼자 장기간 휴식을 취하는 젊은 세대도 늘었다. ‘귀성 포기’를 의미하는 ‘귀포족’, 집(Home)에서 설을 보낸다는 ‘홈설족’ 등 신조어가 등장하는 이유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백화점 업계의 쇼핑 키워드도 바뀌고 있다. ‘대체 불가능한’ 오프라인 경험이다. 귀포족과 홈설족이 발길을 찾을 수밖에 없는 차별화된 전시 공간을 기획해 이들의 발길이 백화점으로 향하게 만드는 것이다. 백화점에서 열리는 전시 중 일부는 설 당일에는 문을 닫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설 연휴에도 휴무 없이 운영된다.

스타필드에 전시된 사색호랑전 미디어아트 작품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와 스타필드 시티 모든 지점에서는 호랑이를 민화, 서양화, 일러스트로 담아 전통과 현대를 어우른 ‘사색호랑전(展)’이 다음달 11일까지 열린다. ‘이 땅에 디지털로 다시 돌아온 호랑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지민선, 박승우(카제박), 오색빛닮(강유진, 손우아, 권혜정), 노이서 작가가 참여했다. 높이 20m의 미디어 타워와 너비 78m의 파노라마 스크린, LED 전광판, 스마트 액자, 키오스크 등을 통해 스타필드 곳곳에 전시된 생동감 넘치는 호랑이 미디어 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도 삼차원(3D) 미디어 아트부터 국내 문화 연대기까지 다양한 전시를 열고 있다. 본점 에비뉴엘의 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인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는 반 고흐가 남긴 명작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반 고흐 인사이드 더 씨어터’를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동탄점 ‘에이트스퀘어’에서도 인상주의 작품 100여 점을 엄선해 3D 디지털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라스팅 임프레션즈’ 전시를 3월 31일까지 연다.인천터미널점 롯데갤러리에서는 우리나라 자수문화 연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수 오디세이전(展)’을 다음달 27일까지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글라스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일상으로부터의 탈출(Escape From Trivia)’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글라스하우스에서는 ‘일상으로부터의 탈출(Escape From Trivia)’ 전시를 다음달 9일까지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을 가지 못한 고객들의 아쉬운 마음을 해소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강병섭, 이승현, 차일만 등 국내 작가 3명의 해외 유명 관광지 풍경을 담아낸 작품 28점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의 팝업스토어 ‘프라다 온 아이스’를 다음달 6일까지 운영한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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