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율 70.3% 수준
우리금융지주 매각으로 8977억원 회수
우리금융지주 매각으로 8977억원 회수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지난해 4분기(10~12월) 회수된 공적자금은 9133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적자금 총 회수율은 70.3% 수준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2021년 4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4분기에는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통해 8977억원을 회수했다. 이밖에 부실채권정리기금 잔여재산 사후정산금 81억원, KR&C 대출채권 이자 76억원 등이다.
공적자금은 1997년 1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총 168조7000억원이 지원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118조5000억원이 회수돼 70% 회수율을 넘겼다.
공적자금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구조조정기금이 설치됐다. 이후 2014년 말 운용을 종료했다.
luck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