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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설 연휴 가축방역 비상근무반 운영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1.29∼2.2) 기간에 가축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예찰, 점검, 소독 등의 방역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설 연휴 직전과 직후인 1월 28일과 2월 3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농장과 축산 관계시설, 축산차량을 집중적으로 소독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에는 매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지역과 철새 도래지, 전통 시장,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 등을 집중해서 소독한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검역본부, 방역본부, 지자체, 생산자 단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가축전염병 의심 가축 신고접수와 상황 보고체계를 24시간 유지한다.

또 문자메시지, 마을 방송, 현수막 등을 활용해 귀성객들에게 축산 농장과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농장 종사자에게는 연휴 기간 모임 자제, 매일 농장 내외부 청소·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홍보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연휴 기간에 방역에 소홀할 경우 가축전염병 발생이 급증할 우려가 있다"며 "농장 종사자는 축사 출입 시 손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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