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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일반계고 84%,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운영
2021학년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성과발표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올해 일반계 고등학교의 83.9%인 1413곳이 연구·선도학교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27일 ‘2021학년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성과발표회’를 열고, 연구학교 운영 결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고교학점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해 진로·학업 설계를 돕는 제도로, 2025년 전면 시행을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중이다.

지난해 일반계고 55.9%인 939곳에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1413개 학교로 확대된다. 내년에는 모든 학교에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연구·선도학교 유공 교원 73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운영 우수 사례와 학생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경기 광남고는 선택과목 이수 단위를 2018년 76단위에서 지난해 90단위로 늘렸고, 아울러 교육과정 이수지도팀을 운영하고 진로전담교사·교과교사·담임교사 협업을 통한 3단계 진로지도를 했다.

또 선택과목 이수 단위를 2018년 58단위에서 2021년 84단위로 늘리고, 지역대학 협력 교육과정과 학생 ‘진로별 교육과정 마스터 이수제’를 운영한 충북 단양고가 우수사례로 꼽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우리 고등학교 교육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고교학점제가 2025년 전면 시행됨에 따라 2024년까지 모든 고등학교에서 연구·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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