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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영 ‘1000만 회원 시대’ 열었다
MZ세대 회원수 60% 차지
지난해 12월 CJ올리브영 자체 멤버십 회원이 1000만명을 넘었다.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자체 멤버십 회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25일 CJ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 ‘올리브(Olive)’라는 명칭의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 뒤로 2년 반 만인 지난해 12월, 멤버십 회원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2030세대 회원 수는 600만명이다.

2030세대 2명 중 1명이 올리브영 회원인 것이다. ‘멤버십 기프트’, ‘올리브 키트’, ‘컬쳐 이벤트’ 등 MZ세대의 소비 취향을 겨냥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면서 로열티를 강화해온 멤버십 전략이 성장 배경이 됐다는 게 올리브영 측의 분석이다.

지난해는 2030세대 회원 중 남성 회원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 한 해 2030세대 남성 회원 수는 각각 전년 대비 11%, 20% 이상 증가했다. 외모 관리에 투자하는 남성이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을 찾는 회원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07년부터 연간 구매 실적 등급에 따른 멤버십 마케팅을 시행해 온 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 하반기에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매년 100만 명이 넘는 신규 회원을 꾸준히 유치해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온라인몰 1000만 리뷰 확보, 모바일 앱(App) 1000만 다운로드에 이어 1000만 멤버십까지 달성했다”라며 “올리브영은 MZ세대를 대표하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1000만 멤버십 달성을 기념해 내달 2일까지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천만이라 다행이야’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정아 기자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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