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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보기보다 알뜰?”코디 ‘재활용’ 포착…“죄다 연출” 반응도
프로필 촬영 ‘베이지 자켓’, 과거 인터뷰 때 착용
애교머리 시절 입은 ‘대국민 사과 정장’도 회자
김건희 씨의 수 년 전 언론 인터뷰 모습(좌측) [온라인 커뮤니티]. 강신업 변호사가 공개한 최근 프로필 사진 촬영 모습(우측)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수 년 전 차림새 그대로다. 보기보다 검소하다” VS “아무거나 입었겠나. 검소함도 연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최근 공개된 모습이 몇 년 전 찍힌 사진 속 모습과 똑같은 차림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은 옷을 돌려입은 모습이 검소하다는 반응도 나오지만 화제성을 염두에 둔 노림수라는 평도 나온다.

김씨 팬클럽 ‘건희 사랑(희사모)’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김건희 대표님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장소는 스튜디오입니다”라며 김 씨가 나온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 씨는 대국민 사과 당시와 같은 단발머리를 한 채, 흰색 셔츠와 베이지색 재킷(우측 사진)을 입고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뒤, 김 씨가 당시 입은 복장은 몇 년 전 인터뷰 사진 촬영 당시(좌측 사진)와 같은 모습이라는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사진에서 일명 ‘애교 머리’를 낸 포니테일 형태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점을 제외하면, 베이지색 재킷과 매치한 셔츠와 바지 등 착장 자체는 최근 모습과 차이가 없다.

김건희 씨 수년 전 언론 인터뷰 모습(왼쪽)과 지난해 12월 26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김 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자신의 학력 관련 의혹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 현장에서도 과거 언론 인터뷰(좌측) 때와 같은 차림으로 나타났다. 검은색 재킷에 흰색 셔츠, 검은색 스카프로 코디한 모습까지 최근과 일치한다.

김 씨의 일거수일투족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그의 공개적 대선 행보는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국민의힘 측은 공개적으로 김 씨의 활동을 논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은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은 24일 오전 BBS 라디오에 출연해 “3월 9일(대선일) 전에는 어떤 식으로든 국민에게 고개 숙여 인사드릴 계기가 있을 것”이라며 “시기는 특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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