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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연패 출격’ 김시우 “많은 버디 필요한 코스…공격적으로 치겠다”
김시우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전체적인 샷감은 좋다. 퍼트만 잘된다면 원하는 성적까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김시우(27)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김시우는 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김시우는 지난해 이 대회서 정상에 오르며 3년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챙겼다.

김시우는 대회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좋아하고 성적이 잘 나오는 코스라 기대가 된다. 작년처럼 기회가 올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면서 플레이하면 좋은 찬스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시우가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최연소(17세)로 통과했을 당시에도 이 골프장이었다. 그에겐 '약속의 땅'으로 여겨질만 하다.

김시우는 “전체적인 샷 감각은 좋은 편이다. 이번 대회도 샷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퍼트만 잘 된다면 원하는 성적이 나올 듯 싶다”며 "많은 버디가 필요한 코스다. 나흘 동안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고 했다.

김시우는 올해 목표에 대해 "매 시즌 1승씩 하는 게 목표다. 작년처럼 우승이 일찍 찾아온다면 2승, 3승까지 바라볼 수 있도록 우선 첫 우승이 목표다. 메이저 우승도 하고 싶다"며 "2017년 이후 다시 프레지던츠컵에도 뛰고 싶다. 랭킹을 올려서 꼭 팀에 다시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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