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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경영’으로 3조원 수주 달성…신동아건설의 푸른 꿈
14년 만에 ‘파밀리에’ 리뉴얼

신동아건설은 올해를 ‘성장 모멘텀 구축의 해’로 삼고 사업 수주목표액을 3조원으로 설정, 최근 회사의 성장기조를 이어가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수주확대와 경영혁신에 중점을 둔 회사는 총 2조20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 재작년 1조6500억원 달성에 이어 2010년 이후 최대 수주실적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경영방침을 ‘성장 모멘텀 구축’으로 제시하고, 질적성장 및 내부 역량강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진현기(사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영효율성 제고와 신사업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며, 이에 맞추어 회사의 사업 추진방향 또한 양적 팽창보다 수익성 위주의 사업 모델 고도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경영을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삼고 안전팀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 현장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평가한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고객 중심 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다양한 니즈 변화에 대응해 주택품질을 향상시키고, 자사 주택플랫폼인 ‘이지큐(EziQu)’를 비롯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차별화된 주거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14년 만에 주택브랜드 파밀리에(FAMILIE)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내달 초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의정부동 주상복합아파트와 신진주역세권 타운하우스를 시작으로 약 3000여 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진 사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현장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안전 경영에 매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새로운 BI 공개를 기점으로 차별화된 브랜드경험 제공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여 브랜드 경쟁력 강화, 고객만족도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민경 기자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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