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하나은행은 세계적 금융·경제 전문매체 ‘글로벌 파이낸스’지가 선정한 ‘2022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 (2022 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통산 21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BAFT(The Bankers Association for Finance and Trade)’ 온라인 포럼 플랫폼으로 진행됐으며, 전세계 금융전문가와 애널리스트의 평가 및 설문결과를 토대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글로벌 파이낸스誌’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전세계 106개국 1152개 해외은행들과 환거래 계약을 체결하여 한국내 최대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며 “코로나 19 상황에 대응하여 혁신적인 무역금융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 등을 통해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무역금융 관련 다양한 신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역대 최고의 외국환 실적을 거두었다”면서 “앞으로 기업외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고객편의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