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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인력공단, 청년 해외진출 수기집 발간
美·日 등 16개국 30명 청년의 해외진출 경험 담아
월드잡플러스 통해 해외진출 필요 정보·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일 미국, 일본 등 16개국에 진출한 30명 청년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월드잡플러스와 함께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기집엔 해외취업, 인턴, 봉사, 창업등 전세계 해외진출 경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청년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 수상 작품 30편(수기 20편, 영상 10편)이 실려있다. 다양한 국가와 직종으로 진출한 청년들의 경험과 꿈이 담긴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법, 전화면접 노하우, 인사담당자와의 소통 방법 등 해외 진출에 유용한 정보들도 포함하고 있어 해외취업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대상은 라오스, 마다가스카르 해외봉사와 취업 등을 경험하고 창업을 준비 중인 김영민 씨가 수상했다. 고등학생이던 김영민 씨는 아이티 대지진 관련 국제행사 참여를 계기로 해외봉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에 관심을 가졌고, 마다가스카르에서 태권도 봉사활동과 현지 법인 설립까지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했다.

이번 수상작품집은 월드잡플러스 공지사항에서 전자책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1월 중 전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학교 취업센터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영상부문 수상작 10편은 수상작품집 큐아르(QR) 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월드잡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언어장벽, 문화와 환경의 차이를 뛰어넘는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에 공단이 힘을 보태겠다”며 “청년들의 꿈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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