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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카드 ‘마이태그’ 혜택 쏠쏠…연 최고 69만원
BC카드, 페이북 ‘#마이태그’ 이용 데이터 분석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BC카드의 ‘#마이태그’가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제시하는 대표적 ‘CLO(Customer Linked Offer)’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마이태그’는 BC카드가 자사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매월 고객의 결제데이터를 분석해 자주 방문하거나 이용하는 업종에 대한 청구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CLO 서비스다.

BC카드가 고객 맞춤형 혜택 서비스 ‘#마이태그’의 2021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40대 고객이 전체 중 84%를 차지하며 자신의 소비습관에 맞춰 직접 혜택을 적극 탐색하고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9년 대비 이용 고객 수의 증감폭은 0~19세 등 청소년과 50대 중장년층, 60대 이상이 각각 412.2%, 354.1%, 307.5%를 기록, 다양한 연령대에서 CLO 서비스 활용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의 ‘#마이태그’는 단순 카드 상품 혜택을 제공하는 여타 카드사와 달리 BC 브랜드 혜택과 더불어 추가로 제공되는 혜택이다. 고객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최대 3중 혜택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 ‘#마이태그’ 이용 규모도 대폭 증가했다.

월 평균 ‘#마이태그’ 이용 고객수는 2019년 대비 2021년 190.2% 급증했다. 연간 누적 혜택 태그 횟수도 2019년(1078만회) 대비 2021년(3608만회) 약 234.9% 급증했다.

지난해 ‘#마이태그’를 이용한 고객 중 가장 적극적으로 혜택을 누린 고객은 연간 총 68만9200원을 할인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본 카드 혜택에 추가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마이태그’를 경험한 고객 중 78%가 해당 서비스를 2회 이상 반복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마이태그’ 혜택을 태그한 고객의 수를 기준으로 업종별 비중을 보면, 2019년에 비해 2021년에는 모바일앱 및 온라인가맹점에 대한 혜택 이용이 집중됐다. 또 2021년에는 병·의원 및 약국 업종의 비중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가 점차 장기화됨에 따라 배달앱, 온라인쇼핑, 정기구독 등 비대면 서비스와 건강 관련 소비가 일상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일 BC카드 고객사본부장(상무)은 “디지털과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베테크(베너핏Benefit+재테크)’형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마이데이터 시대에 접어든 만큼 보다 폭넓은 데이터와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의 페르소나를 꿰뚫는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C카드의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모바일 화면.[BC카드 제공]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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