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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P파리바, 한은 2·3분기 한 차례씩 금리 인상...연말 1.75%
2월 연이은 인상은 안할 듯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프랑스계 투자은행 BNP파리바가 한국은행이 2분기와 3분기 각각 한차레씩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설 것이라 내다봤다.

BNP파리바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로 인상한 이후 ‘한은 기준금리 추가전망 보고서’를 내고, “한은이 1월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를 인상한 것과 매파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봐, 올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당시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발표 후 “1.5%까지 인상하더라도 완화적”이라고 밝히며, 통화정책 방향을 보다 긴축으로 돌릴 것을 시사한 바 있다.

히로시 시라이시 BNP파리바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고, 현재 1.25%인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2분기와 3분기 한차례씩 금리 인상에 나서며 기준금리를 연 1.75%까지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2월에 연이은 인상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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